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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안전교실 자전거학교, 수료생 2만명 배출

  • 박정웅 기자 |입력 : 2016.12.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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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학교 로드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한강자전거도로를 달리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자전거연맹
자전거학교 안전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이 자전거를 끌고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자전거연맹
국내 자전거 안전교육의 요람으로 자리한 생활체육안전교실 자전거학교가 올해 수료생 2만명을 배출했다.

자전거학교는 대한자전거연맹이 생활 속 자전거 안전을 주제로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연평균 수료생 규모가 1만5000여명일 정도로 자전거 안전에 대한 교육 파급 효과가 크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교육 수료생이 2만여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자전거 이용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함께 증가한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포츠안전재단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올해 생활체육안전교실 자전거학교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66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1만9789명이 참여했다.

교육대상은 유치원생 1913명, 초등학생 1만6090명, 중학생 1681명, 고등학생 44명, 성인 61명 등으로 모든 연령대가 망라됐다.

자전거학교는 크게 안전교실, 로드교실, 인증시험으로 구성된다.

먼저 자전거 이용에 대한 기초와 기본적인 안전교육을 다루는 안전교실에만 1만5394명이 참여했다. 이 과정은 전문강사진이 자전거 관련 제도 숙지, 안전장구 착용, 안전수칙 준수, 안전 주행법을 교육 대상별로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는 특징이 있다. 또 교육 이수자에게 안전 리플릿과 수료 배지를 증정해 교육 실효성을 기한다.

로드교실은 안전교실 이수자들이 실제 안전 주행법을 익히는 과정이다. 한강자전거도로에서 105회 진행된 이 교육에는 2717명이 참여했다.

인증시험은 안전교실과 로드교실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40회 실시됐으며 989명이 인증시험을 통과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한 어린이안전자전거대회(페스티벌)에는 참가한 유치원생 689명이 자전거 안전에 대한 조기교육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이 페스티벌은 안전교실, 로드교실, 인증시험 등 자전거학교의 3개 과정을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국내 자전거 안전교육의 총화로 평가받는다. 대상이 어린이 중심인데다 조기교육을 통한 자전거 안전 이용문화를 강조하고 재미 요소를 더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도 꾀하는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자전거학교가 한국 자전거 안전교육의 산실이 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전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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