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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정유년은 나의 해"… 박병하·김현경 등 '닭띠' 주목

  • 박정웅 기자 |입력 : 2017.02.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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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급, 박병하·김현경 '투톱'
우수급, 류성희·이규백·최성우 '후끈'
선발급, 고재성·박희운 '투혼'… 막내 김태한 주목


특선급에서 닭띠(1981년생) '투톱'으로 활약 중인 박병하, 김현경(왼쪽부터).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닭의 해인 정유년, 닭띠 스타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닭띠 선수는 노장 1969년생(48세)을 비롯해 기량이 만개한 1981년생(36), 유망주 1993년생(24) 등 세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다.

특히 특선급에서 닭띠인 박병하(36·13기)와 김현경(36·11기)의 활약에 팬들이 이목이 쏠린다. 박병하는 2013년 그랑프리 우승, 지난해 대상 준우승 3회에 이어 올 시즌 슈퍼특선(SS)서 쾌속 질주 중이다. 김현경은 지난달 지난해 대상 우승자끼리 겨룬 시즌 첫 빅매치 '별들의 전쟁'서 준우승을 거두는 등 기량을 뽐내고 있다. 둘 모두 현재 수도권과 충청권 '강자'로 자리한 가운데 박병하가 끌고 김현경이 미는 형국이다. 둘이 경주에서 힘을 모을 경우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1981년생인 김영곤, 김일규, 류성희, 박유찬, 박정욱, 송현희, 이규백, 이동근, 최병일, 최성우도 우수급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매 경주 강력한 선행과 추입으로 경주 운영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면 입상후보로 맹활약 중이다. 이 중 류성희, 송현희, 이규백, 최병일, 최성우은 강력한 힘을 주무기로 하고 있어 앞으로의 선전이 기대된다.  

선발급에서도 1981년생 고재성과 박희운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재성은 자녀 셋을 둔 다둥이아빠로서 책임이 막중하다. 또 박희운은 강급 이후 우수급 재도약을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막내인 1993년생 22기 김태한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총 6경주에 출전, 1위 4회(데뷔전 2연승) 2위 2회로 선발급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으며 우수급 진출도 낙관할 수 있다.

1969년생 노장엔 '불곰' 정성기(2기)가 있다. 22년차로 경륜 산증인인 그는 당시 군웅할거했던 이들을 떠나보내고 뒷자리를 외롭게 지키고 있다. 10명밖에 남지 않은 2기로서 조카뻘 되는 후배들과 경쟁하고 있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예상부장은 "특히 81년생과 93년생 닭띠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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